본문 바로가기

리뷰

[지름] 보들보들 따따시 손난로 - 토끼털 손난로워머 리뷰

반응형

보들보들 따따시 손난로

토끼털 손난로워머 리뷰

 

 

안녕하세요. 요즘 참 날씨가 추운 거 같습니다.

 

이런 날씨일수록 집에 박혀 따뜻하게 보내야 하는데요.

 

창백해진 손을 보며 이상해서 온도를 재봤는데 실내 온도가 18.1도가 나오더군요.

 

아.. 따뜻한 게 필요하다 하는 참에 여러 핫딜 게시판과 어플을 둘러보던 중

 

 

할인타임 어플

 

실로 운명적인 만남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다른 부위보다 빨리 차가워지는 손을 위하여 작은 선물을 주기로 했습니다.

 

 

 

네이버에도 찾아보니 대충 만 5천 원인 거 같아서 바로 샀네요.

 

아주 좋소

 


 

시간이 흘러

 

 

 

두두등장

 

택배 봉투 속에 봉투가 하나 들어있더군요.

 

슬라이드 지퍼팩으로 되어있네요. (어차피 버리겠지만)

 

 

 

 

내용물로는 구깃해진 설명서 쪼가리와 본체가 들어있습니다.

 

 

 

왼쪽은 색감이 좀 밝게 나왔네요. 오른쪽이 비스무리합니다.

 

크기는 대충 손 양쪽 더한 거보다 조금 크고요.

 

인조 토끼털이라는데 상~~ 당히 보드랍습니다.

 

보들보들한 인형 만지는 느낌

 

 

 

양쪽에 구멍이 있어서 손이 쑤욱~ 들어가고

 

극단적으로 넣으면 반대쪽으로 빠져나와 베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제팔 기준으로는 팔뚝 정도의 크기

 

 

단순히 이렇게 써도 되지만 한 가지 기능이 더 있죠.

 

 

속에 보면 지퍼가 있죠!

 

열선을 빼보니 내부는 줄무늬로 되어있더군요.

 

 

열선이 들었습니다.

 

중간에 약간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 설명서에 있던 온도 제한 장치 같네요.

 

usb부분은 흔한 저가형 케이블입니다.

 

 

 

난로 기능을 쓸 때는 이런 식으로 usb 선을 밖으로 빼서 충전기 또는 컴퓨터 usb에 연결해주면 됩니다.

 

야외에 가지고 다닌다면 보조 배터리에 끼면 됩니다.

 

 

사용해보고 오도록 하죠.

 

 

대충 이불속에 박혀서 키보드 치다가 보드라움을 만끽하는 중

...

...

..

.

 

아참 후기 써야지

 

 


 

상당히 만족합니다.

 

일단 가격이 배송비 포함 만원이라 부담 없는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상당히 보드랍기에 애완동물 만지는 것 마냥 문지르는 나 자신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나만 고양이 없어!)

 

난로 기능이 있어서 좋을게 뭐냐 라고 싶겠지만

 

단순히 찬 이불에 들어갔을 때와 장판에 펴둔 따뜻한 이불에 들어갔을 때의 차이를 아실 겁니다.

 

바로 그 느낌입니다. 아주 따따시 하죠.

 

열선이 분리가 되니 세척도 편하게 할 수 있고요.

 

제 목에는 높이가 적당해서 베개로 쓰기 좋더군요. (편안)

 

 

대신 아쉬웠던 점도 있습니다.

 

많이 빠지진 않지만 세척을 하다 보면 쓰다 보면 언젠간 털이 빠질 겁니다. (숙명)

 

열선을 자주 뺄 일은 없겠지만 빼긴 쉬운데 넣는데 조금 힘들더군요.

 

온도 조절 기능이 없기에 천천히 따뜻해지다가 딱! 소리 나더니 천천히 식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딱! 소리 나더니 따뜻해집니다.

 

맨첨에 고장 난 줄..

 

보조배터리랑 연결할 경우 지퍼 속에 넣기는 애매합니다.

 

넣으면 불룩해서 손에 걸립니다. (어맛.)

 

 

마무리로 마감이 살짝 아쉬웠던 부분이 있네요. 한쪽 부분에 3개의 박음질? 이 보입니다.

 

이건 킹쩔수없긴 하지만 아쉽네요.

 

 

 

이 제품은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부드러운 것을 좋아하는 경우 (쓰담쓰담하는 거 좋아하는 경우)

 

따뜻한 곳에 손대고 있는 걸 좋아하는 경우

 

영상 감상 등을 하여 손을 뺏다 넣어도 상관없는 경우

 

 

 

이런 분에게는 비추합니다.

 

따뜻한 곳에 손대고 있으면 땀이 많이 나는 경우

 

꾸준하게 타이핑 등을 하여 손이 바쁜 경우

 

털 알레르기? 있는 경우 (요건 추측)

 

 

 

주의점

 

장시간 사용할 경우 저온 화상을 입을 가능성은 있어 보이네요.

 

 


 

 

총점 : ★★★☆ (3.5개)

 

저는 보드랍고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지만 (베개 개이득)

 

온도조절이 없고 히터와 달리 사용에 제한이 있다는 점에서 1.5점을 깎았습니다.

 

 

 

 

자신의 사용 환경에 고려하여 현명한 구매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다음에도 호기심 가는 제품으로 오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알쥐? (글을 자주 안써서 구독은 쵸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