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ec C400
첫 쿨러 설치
엄청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게임 리뷰에 노트북에 모니터암에 올릴게 많은데 게으름이 원망스럽군요.
쿨러를 바꾼 이유는?
4790k 달린 컴퓨터를 구매하고 기본쿨러로 살아왔습니다.
14년인지 15년인지에 구매한 컴퓨터에 써멀조차 한번도 안바꿨습니다.
그 결과
몬헌 95도
아크 서바이벌 100도 스로틀링
참담한 결과를 보며 바꿀 기회를 노렸는데 마침 할인을 하더군요.
어제 50개 한정수량으로 할인했던 Antec C400 입니다.
배송비 합 33,500원에 구매했습니다.
배송이 상당히 빨랐죠. ㄷ
제가 쿨러를 많이 써보지 않아 모르지만 성능이 트리니티와 비슷한 느낌이라네요.
꼬우십니까 켈리포니아로 오십쇼.
상자를 열면 스폰지에 덮인 쿨러와 옆에 부품상자와 설명서가 있습니다.
상당히 깔끔한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군요.
무려 120mm LED 쿨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다만 먼지가 좀 있는건 아쉽네요.
부품상자부터 보죠.
부속품은 메인보드 호환을 위한 서로 다른 가이드 2개와 써멀페이스트, 고정나사 등이 있습니다.
설명서에 팬 고정핀이 있다는데 저는 없네요.
플라스틱 고정나사,고정핀이 각 각 4개라고 적혀있는데 저는 5개 입니다 ㄷ
더 달 생각도 없기에 걍 쓰렵니다.
써멀페이스트는 3회에서 5회정도 사용가능 할 것 같네요.
쿨러를 봐봅시다.
?
먼지같은게 좀 있네요.
다행인지 휘어있는 부분은 없네요.
마감 무엇
상태가 좀 안좋네요.
고장은 아닌거 같은데 마감이 구리네요.
온도만 내려가면 상관없으니 일단 달아봅시다.
설명서에 맞게 조립해주었습니다.
같은 크기의 규격들이 많아 햇갈리기도 했네요.
먼지에 찌들은 기본쿨러를 제거하고 써멀을 닦아주었습니다.
키친타올과 면봉 알코올로 닦았습니다.
쿨러 가이드를 달아주고 나사를 장착!
써멀 쳐발쳐발!
처음에 기본쿨러와 같이 후방과 동시에 지지해주는 방식이 아니라 안정성에 약간 불안했는데 잡고 흔들어보니 빠질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써멀은 대충 중심부에 발라줬습니다.
악. 어찌저찌 장착완료.
스티커도 제거했고 핀도 잊지않고 결합했습니다.
위풍당당한 모습이 맘에드는군요.
장착하면서 상당히 애를 먹었습니다.
이 제품의 경우 인텔처럼 바로 결합하는 방식이 아닌 걸쇠로 가이드에 연결하는 방식인데
결합하기 상당히 힘들었다고 느꼈네요.
처음 교체해봐서 메인보드 부서질까봐 힘을 못주겠는데 엄청~~~ 강하게 눌러야지 겨우 껴지더군요.
나름 결합하면서 얻은 팁이라면
아래의 걸쇠를 미리 걸어놓고 쿨러를 눌러주면서 위에핀을 쌔게 눌러 결합해주세요.
작동모습
후래시가 터져서 LED가 잘 안보이네요.
화이트 LED와 조용한 느낌이 잘 어우러지는거 같습니다.
다만 바람이 어느방향인지 모르겠는데 위쪽으로 나가는 느낌이더군요.
케이스 팬을 거꾸로 달아 위로 나가게 해야하나 고민되네요.
후기.
아크가 업데이트가 너무 오라걸려서 몬헌으로 테스트 했는데 기존 95도 정도에서 50도로 내려가는 쾌거가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 기존 써멀이 말라 방열이 덜 되었던 영향도 있었겠지만 생각 이상의 온도 하락이라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어느정도냐면 뜨거운 바람이 본체에서 나왔는데 지금은 시원한바람이 나옵니다 ㄷㄷ.
제품 마감같은거 신경쓰는분은 다른제품을 구매하는걸 추천하겠지만 가격과 성능적인 부분은 만족하네요.
이상으로 글을 마치며 다른 제품, 게임에서 봐요!
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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