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빅서게이트
새벽 4시쯤 클리앙이라는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왔습니다.
전날인 25일 가로수길 애플스토어에 다녀온 한 유저의 글이었는데요.
해당 유저는 새로 나온 업데이트인 빅서(Big Sur)를 맥북에 업데이트한 후 벽돌이 되어 고장이 났다는데요.
수리를 위해 가로수길에 있는 애플스토어에 여러 번 갔지만 연이은 대응에 결국 맥북을 부셔버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원글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만화로 만들어 글을 올릴 만큼 정성을 들였으니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성 당시 8만명이 넘는 사람이 봤을 정도로 게시글이 뜨겁네요.
해당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글은 순식간에 대형 커뮤니티들에 퍼지게 되었고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여론이 강하게 형성되었습니다.
작성자는 해당 직원은 가이드대로 행동했을 뿐이라고 전하며 과도한 언급은 자제해 달라는 느낌을 받았고
해외 애플스토어와 국내 애플스토어의 대응에 대해 비교하며 또 국내는 호구냐 라는 반응도 보이네요.
빅서 벽돌 사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업데이트하라 해서 했더니 고장 나는 이런 경우
과연 소비자는 기간이 넘어가면 그저 호구처럼 돈을 지불해야 하는지 궁금하군요.
법 잘 알 님들이 한번 다뤄 더 깊게 생각하고 자세히 다뤄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 문제뿐만 아니라 애플은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바로 애플 워치 발화 사건과 배터리 게이트 소송 결과인데요.
한 달 만에 국내에서만 12건이라는 불량률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애플 워치는 손목에 항상 차는 기기인 만큼 그만큼 위험하다는 점이죠.
해당 기사에서는 애플은 문제에 대한 언급을 안 하고 문제의 기기 제출 또한 되지 않았기에
조사가 원인 분석도 잘 되지 않는 상황이라는 거 같습니다.
또한 과거 문제가 되었던 배터리 게이트에 대한 소송 결과도 나왔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1인당 25달러라는 배상금이 책정된 거 같고
국내에도 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거 같은데요.
이런 문제가 있음에도 잘 나가는 애플을 보면 참 대단하다 싶네요.
다음에도 관심 가는 이슈가 있으면 가져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