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P11 후기 2편 - 안드로이드 11 후기

인간신 2021. 10. 31. 00:24
 

늦은 P11 반쪽 리뷰 - 갓성비? 평타?

두둥 1달 넘게 기다린(잊은?) P11이 왔습니다. 택배 겉에 먼지가 좀 많았네요. 스마일데이 시작 - 레노버 P11 단 돈 12만원 오랜만에 핫딜 소식으로 찾아왔습니다. 요즘 아주 핫한 태블릿이 있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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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리뷰했던 P11의 2번째 리뷰입니다.

 

제품 개봉 및 간단 후기는 1편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편 리뷰 후 사용하며 몇몇 버그를 발견했었는데요.

 

첫 번째는 지난 리뷰에 말씀드린 회전에 따른 스피커 분할에 대한 부분입니다.

 

보통 영상을 시청하면 영상의 방향대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로 화면 가로화면 등으로 말이죠.

 

하지만 옆으로 누워서 볼 때도 있죠.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는데요.

 

화면 잠금으로 회전을 잠갔음에도 소리(스피커)의 분할은 고정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화면은 가로 스피커 분할은 세로 같은)

 

아참 블루투스 복구는 1주도 안 걸리고 금방 받았습니다. (글을 쓰는 걸 까먹)

 

 

 

이제 본 내용인 안드 11에 대한 이야기를 하죠.

샤오신 패드 (P11)

안드로이드 11 후기

 

 

 

새벽에 누워서 뒹굴거리다 보니 커뮤니티에 안드 11 업데이트가 배포되었다더군요.

 

일단 바로 해봤습니다.

 

설정 -> 시스템 -> 업데이트에서 업데이트 확인을 해보면 업데이트가 가능한지 나옵니다.

 

설치는 30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순차 배포라고 하니 안 나오시는 분은 좀 더 기다리면 나올 거예요.

(글로벌 롬만)

 

 

그래서 안드 11 업데이트할 만하냐?

 

지난 리뷰에서 말씀드렸었던 쿠팡 플레이 끊김 현상이 해결되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목적이 쿠팡 플레이였기에 호되게 점수를 깎았었죠.

 

 

 

쿠팡 플레이 말고는 바뀐 거 없음?

 

소소하게 바뀐 부분이 조금 있습니다.

 

첫 번째는 돌비 관련입니다.

 

기존 블루투스 이어폰을 연결하면 엄청나게 뭉개지는 소리가 나와서 껐다 켰다 했죠.

 

이제는 이어폰(헤드폰)과 스피커(폰)에서의 소리 세팅을 따로 할 수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어폰 세팅에는 공간 설정이 있는 반면에 스피커에는 없어서

 

영화모드 같은 공간감으로 감상이 불가능합니다.

 

덕분에 반쪽짜리 패치가 되었습니다.

 

 

 

눈치 채신 분도 계시겠지만

 

세로형 앱을 실행하면 강제로 돌아가던 이전과는 달리 양옆이 잘린 모습으로 실행되게 바뀌었고요.

 

덕분에 방향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긴 하지만 화면이 엄청 잘리기에 애매한 감이 있네요.

 

 

 

다음으로는 덱스 모드와 유사한 기능인 작업모드의 소소한 변경점입니다.

 

기존의 안드로이드 10에서는 작업모드에서도 상태바를 내리는 형태라서 뭔가 기묘한 느낌이 들었죠.

 

그러나 이제는 윈도우 pc처럼 아래의 알림 센터가 추가되어 비슷하게 동작이 가능하게 변경되었습니다.

(원래 있었나? 긴가민가)

시계 왼쪽 아이콘을 누르면 나타나며

 

아래에는 토글들이 있어 바를 잡고 위로 올리면 크게 아래로 하면 작게 가능합니다.

 

위쪽은 알림이 나오죠.

 

바뀐지 모르고 작업모드 실수로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해서 막 눌러보다 발견했네요.

 

 

일부 최대화하면 버그가 생기는 어플들이 있었는데

 

그런 어플들은 최대화가 막혔습니다.

 

이건 제 생각에는 단점입니다.

 

크게 하려면 최소 2번 이상(가로 세로) 움직여야 하기에 엄청 불편하죠.

 

 

 

성능 관련은 좀 애매하긴 하지만

 

일단 기본적인 버벅임이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기존 최적화가 좋지 못하여 간단한 동작에도 버벅거리던 모습이

(예를 들면 홈 화면 좌우 스크롤, 간단한 앱 버벅임 등)

 

줄어들었습니다.

 

성능 자체가 좋아진 느낌은 아니고 최적화가 조금 더 좋아졌다 정도의 느낌입니다.

(부하가 있는 작업은 그대로)

 

그 외에도 기타 어플들 버그가 조금 사라진 것도 있는데

 

이건 안드 11 때문인지 확실치 않기에 넘기겠습니다.

 

홈 화면에 이상한 아이콘 생긴거는 홈 화면 설정에서 끌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래서 해 말어?

 

쿠팡 플레이 보면 하세요.

이어폰 많이 쓰시면 고민해보세요.

 

그 외에는 안 해도 큰 차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버그가 심하면 하지 말라고 할 생각이었는데

 

아직 발견한 게 없어서 상관없을 듯?

 

 

안드 11 올린 P11 점수

4.3점 / 5점

드디어 쓰려던 용도로

 

패치로 충분히 고칠 수 있는데 미묘한 부분이 보이니 지난번에 말한 4.5에서 0.2를 깎았습니다.

 

콘텐츠 소모(영상, 웹툰 등) + 간단 앱(낙서, 가벼운 게임) 용으로 상당히 훌륭합니다.

 

좋은 거 쓰고 싶은 분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제품이지만

 

저렴하게 큰 화면의 태블릿으로 뒹굴며 영상, 웹툰 등 보고 싶으신 분에겐 추천합니다.

 

 

 

지난번도 그렇고 펜에 대해 비추천을 했었죠.

(근데 지름신이 와버렸는걸)

 

아마 11월 11일에 알리 쿠폰을 사용해서 펜을 구매할 것 같네요.

 

광군절? 알리 이벤트로 할인이 있다니 알리 쓰시는 분은 참고하세요.

(쿠폰 적용 가격은 약 4만원 정도로 예상)

 

구매한다면 펜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그럼 담에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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