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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뽑기

20151206 - 뽑기결과 - 짭퉁 보조배터리 짭 지포 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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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돈은 없어도 뽑기를 아주 좋아합니다.

잘하진 못하지만 뽑혔을때의 재미랄까

오늘은 1만 5천원을 사용했네요.

사실 5천원만 하려했는데 보조배터리가 끝에 걸치는바람에 지갑을 열었더니 만원이더군요.


그럼 오늘 뽑은걸 보시죠.

짝퉁 지포라이터와
짝퉁 샤오미 보조배터리입니다.

잡설은 치워두고 지포라이터부터 보시죠.

두종류가 있어서 둘다 뽑으려 한
영롱한 지포라이터 입니다.

진짜 예쁩니다.

담배는 안피는데 가지고 다니고 싶을 정도

빛 비추면 이리 예쁩니다.

기름은 없더군요.

부싯돌은 새것같네요


다음으로 샤오미 보조배터리입니다.

샤오미 20,000mAh

딱봐도 짝퉁냄세 풀~풀~
(애초에 이런 디자인이 없더군요)

뽑은 후 인터넷에 찾아보니 짝퉁인데도 2만원에 팔리는 기이한 현상을 발견했네요.

더 찾아보니 디자인은 아이파워라는 보조배터리에 샤오미 마크가 박힌것이더군요.

구성품은 본체(보조배터리)와 케이블이 끝.
보증서고 뭐고 하나도 없고 끝

※.usb는 퀄리티가 가관이여서 따로 안올렸습니다.

뒷판을 보니 KCC가 없군요.
어디서 보던것같지만 미묘하게 다르네요.

윗부분엔 두개의 USB단자와 1개의 마이크로USB단자가 있군요.
on off 버튼으로 잔량확인이 되긴합니다.
더블클릭하니 후래시가 되더군요.
파랑빛이 아닌 하양빛으로 나옵니다.
작동에는 지장이 없는듯 하네요.

밑부분엔 각종 마크들과 최대전압이 있네요.


사용해봤는데 잘 작동되네요.
1A는 2분30정도 1퍼 차고
2A는 1분에 1퍼 정도차더군요
충전속도가 느린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조배터리를 처음써보는거라..

쓸꺼면 충격에 주의하면서 쓰라네요.



뽑기기계도 점점 영악해져서
집게?모양을 넘어서 이젠 유리판으로 위아래를 쌔게 눌러놓더군요..
이건 뭐 소비자 기만도아니고.
쌔게 눌려있어서 정면으로 밀면 벽에 부딛힌것처럼 다시 돌아오네요.

덕분에 라이터 한개를 못뽑았네요.


1만 5천원 치곤 엄청난 손해겠지만 밥 3끼 굶고 재밌으면 됬죠 뭐.

여러분도 재미삼아 뽑기해보세요.
저는 PC방다니는 것 보다는 재밌네요.
도박의 기운이 느껴진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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