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마블스냅

스냅일기 - 슈리 강점기에서 살아남기

인간신 2023. 2. 15. 10:39


모독 시즌이 시작되고 며칠간 모독이 엄청나게 보였지만
자부와 서퍼가 너프된 후 게임이 급변했음
기존 카운터를 많이 사용한 자부가 사라지니 상치가 줄어들어 미친듯한 파워를 자랑하는 슈리덱이 늘어나고
자연스럽게 후반 싸움이 되어 리더도 사라져버린 점에 베어로도 깡패같은 면모를 보여줌


파괴카드를 이용하여 2~4마리를 터트려 5턴 웨이브 후
데스 + 쉬헐크 + 에어로(챠베즈)를 하는게 이 덱의 플랜임

데브리와 에어로가 둘다 들어가서 갤럭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줌

단점이 있다면 근드맨에게 뒷통수를 뚜두러 맞는다는 점이고
슈리덱에 비해 파워는 좀 아쉽지만 반반싸움 정도는 가능한 모습을 보여줌

근데 슈리덱이 너무 깡패라 힘든 모습을 많이 보여줌

그래서 유튭을 눈팅하다가 덱 하나를 발견함



바로 애보니모를 이용한 구역 제한덱임

욘두 자리는 원래 타이타니아 였는데 없어서 욘두 넣음

깡파워 카드들과 구역제한을 이용해 먹어주면서
최종 플랜을 방해하는 느낌

리자드나 데데를 던져두고
애보니모와 바이퍼를 통해 구역 1개를 제한함
혹은 스톰 제존을 해서 하나를 먹어도 되고
데데를 보고 5턴에 스파를 던져 구역하나를 먹고
6턴 프로패서를 던져 졸라를 막는 식으로도 가능함

단점은 난이도가 높으면서 운빨이 심하다는 점
구역 자체가 맛탱이가 가서 탈출을 하기에 고큐브를 얻기 매우 힘듦

그래도 어중이 떠중이를 굴리기 힘든 상황에서 3풀만 4장이라 나름 값싼? 덱이 아닌가 싶음

그리고 굴리다보니 데데 + 상치 넣은 덱도 굴려보면 어떤가 싶었음



슈리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해보면

슈리의 단점은 툭툭 던지는 덱이라 에어로에 조금 약한 모습을 보여줌
그러나 태마 졸라 아머 코스모 등으로 유리한 심리전을 가져가기 쉬운 느낌이 듬

슈리 의존도가 높고 깡파워가 쌔다는 점으로 고점과 탈출각을 한눈에 보기 편하다는 점이 좋아보이고
슈리가 나오지 않아도 카드들 파워가 쌘편이라 저점도 높은편임

비슷한 느낌의 덱이 하나 있었는데 그게 갤럭임
하지만 갤럭은은 확실한 카운터와 갤럭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단점이 존재했던 반면 슈리는 그런 모습이 덜해 보임
존버가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 갤럭을 역으로 뚜두러 패는 모습도 보여줌
물론 갤럭또한 그에 맞게 진화하며 슈리를 써서 6턴 깜짝 쇼를 보여주는 상황도 펼쳐지는 중

카운터가 있긴한데 기용이 줄어든 상치와 반반싸움인 에어로
그리고 4풀 5풀에 있는 발키리와 쉐도우킹임
덕분에 뚜두러 맞는 상황이 많이 벌어짐

그렇게 싫던 초록대머리새끼가 그리워지는 언짢은 메타가 지속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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