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분해] LG야 안녕 - CYON LG-KP2600 분해

인간신 2021. 4. 5. 17:05

LG-KP2600
싸이언폰 분해



서랍을 뒤지다보니 엄청 옛날폰이 나왔습니다.

이 폰은 제 폰이 아니에요.

어렸을때 강가에서 놀다가 물속에서 줏은 폰입니다.
(10~15년 전?)

그 강은 지금 리모델링을 해서 완전 달라졌죠.

인생 처음으로 거머리를 본 날이기도 했죠
(그것도 아는 형 다리에서 ㄷ)

그때 버렸는줄 알았는데 서랍에 있더군요.

무튼 마침 꺼냈으니 한번 뜯어보죠.

피쳐폰에 참 많았던 슬라이딩 폰 방식이죠.

할짓 없을때 열었다 닫았다 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샤오미] wiha 드라이버 - 개봉 및 리뷰

샤오미 드라이버 wiha - 개봉 및 리뷰 - 으어~~ 요즘 램값이 아주 저렴하죠!! 덕분에 아주 저렴하게 구매했는데요. 노트북 램을 바꾸려고 보니 드라이버가 없더군요!!! 기회인 것 같아 전부터 눈여

redconco.tistory.com

사용할 드라이버는 리뷰했던 wiha 드라이버 입니다.


겅에서 줏었던거라 그런지 상당히 녹쓸어있죠.

나사들을 전부 빼줍니다.
(잉 빼고 찍었네)

윗구녕에도 나사가 하나 숨어있으니 빼줍시다.

아래는 개발용? 안테나? 구멍입니다.

아.. 모래 엄청 많네요.

줏은 상태로 그대로 쳐박았더니 청소도 안했었나 보네요.

모서리를 비비적하면 뚜따가 됩니다.

스피커에 접착제가 붙어있더군요.

10년도 더 전에 줏은건데 성능 확실하구만


스피커에 철가루같은게 엄청 많네요.

카메라가 있고 이어폰 위에 플래시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모르는 2.5파이 이어폰 젝이 있죠.


대충 기판에 걸린 걸쇠를 풀어주면 빠집니다.

뒷주분에 상판과 연결된 커넥터를 먼저 때줘야 쉽게 빠집니다.

당시 특징으로 키패드가 고무로 하나로 연결되어 있었죠.

슬라이딩으로 아래로 내리면

틈을 통해 상부와 연결된 젝 부분도 내려갑니다.

경첩에 달린 나사를 모두 풀어주면 떨어집니다.

민둥민둥 하게 생겼죠.

상부에 숨어있던 나사를 풀어주고

아래 나사도 풀어주면 빠지게 되죠.

경첩부분이 아래에 걸려있으니 아래로 당기며 빼주면 됩니다.

속부분에는 뭔가 써있군요.

그대로 스피커 부분을 잘 때주면서 빼면 하우징이 떨어지죠.

키패드 부분은 아까와 마찬가지로 고무로 하나로 되어있죠.

액정과 아래 버튼부분이 보이네요.

반대편의 경첩 등 더 분해할 수는 있지만 딱히 의미는 없어서 놔뒀네요.

아까 뜯은 하단 기판의 스피커와 플래시 카메라도 분해가 됩니다.

반대편에 걸려있는 걸쇠를 눌러서 풀어주면 쉽게 빠지죠.


댕겅

속에도 모래가 가득하네요 ㄷㄷ

카메라와 안테나 까지 모두 뜯었네요.

부품이 생각보다 알찹니다.


뭔가 늘어놓으니 멋진것 같기도 하네요.

카메라 부분에 자세히 보면 홀이 있습니다.

카메라 모듈에도 홀이 있는 모습이죠.

마치 CPU같네요.

분해를 마쳤으니 다시 조립해 줍시다.



비록 핸드폰 사업을 철수하긴 하지만

 

피쳐폰 시절에는 스카이와 함께 수많은 폰들로 인기가 많았던 만큼 아쉽기도 하네요.



전에 쓰던 홍미노트5도 배터리 스웰링으로 분해했었는데 글을 안올렸었네요.

사진은 모두 남겨놨으니 조만간 그것도 올릴게요.

다음에 뵙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