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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마블스냅

마블스냅일기 - 탈출~ 마지막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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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겜을 지웠음
 
느낀 문제점 몇개를 언급하고 마블스냅에 대한 일기를 마치겠음
 

너무 느린 피드백

예전부터 거론한 것들이 있는데 몇달이 지났음에도 업데이트 된건 없다시피함
돈에 관련된 몇가지는 바로바로 되면서 게임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기본 편의성 업데이트는 너무 느린게 답답함
대표적으로 감정표현 제한기능 코드 좀 건드리면 추가가능한 기능을 반년 가까이 방치중임
 

못내는 카드겜, P2W

이 게임은 다른 카드게임에 비해 P2W이 힘들긴한데
요즘 나오는 카드들 보고 생각이 달라지기 시작함
대표적으로 제프와 네뷸라임
 
스냅을 하다보면 진짜 카드겜 맞나 싶을 정도로 카드를 못내게 하는 요소가 너무 많음
한판이 짧아 여러판을 하다보니 불쾌한 판을 가지는게 전체 게임의 4판중 1판은 차지하는듯
그러한 억까를 뛰어넘는 두카드가 제프랑 네뷸라라 생각함
특히 네뷸라는 선스팟과 비교하면 말도 안될정도로 좋은 성능임
이득을 보기위해선 마나 커브상 반드시 손해를 봐야하는 선스팟과 달리 네뷸라는 상대에게 손해를 주고 나에게 이득을 줌
이게 단 1코라는게 의아할정도
 
무튼 네뷸라, 제프 두 카드가 메타의 핵심으로 굴러가는 중
문제는 두카드 모두 상대가 못내면 이득을 보는 카드임
효과 자체가 그러니까 덱 또한 그런 방향으로 맞춰짐 (스파, 교수 등)
그래서인지 자부때 스파업소에 준할 정도로 불쾌한 판들이 많아짐
아니 그래도 스파업소때는 ㄹㅇ 개 망겜수준이었는데 왜 이렇게 느꼈나 생각해보니
그때 이후로 내는것에 제한이 걸리는 구역이 더 많아져서 더 그렇게 느끼는것 같음
 
운이 없는건지 한 4일전부터 못내는구역만 주구장창 나오면서 상대가 이모티콘 세례까지
겜에 정이 떨어져서 오늘 지워버림
 

변화 없는 카드겜

새로 추가되는게 적으니 흥미가 식음
한달 4장이라는 카드도 문제지만
가장 큰 문제는 새로운 카드를 접하는게 새롭지 않을때임
주구장창 보다가 2달에서 길면 5달정도는 지나야 쓰는것
직접 해보는걸 떠나 이미 많이 접한 카드라 흥미가 그만큼 많이 식어버림
가장 큰 문제라 봄
물론 폐급 카드들이 줄지어 나온것도 매우 큰 영향을 준듯
적절한 기간은 1달에서 2달정도에 지금보다 카드가 2배로 나오는 거라 봄
 
시스템이 다르지만 클로얄을 떠올리면 갓겜이었구나 새삼스럽게 느낌
 

의미 없는 업그레이드

업그레이드가 이런식으로 나오면 안됐음
단순히 테두리 놀이 하다가 바뀐지 안바뀐지도 모르는 잉여로운 변화보단
인피니트 까지 찍고 바뀌는 변화에 큰 변화가 필요했다고 봄
예를들어 갤럭처럼 등장 효과가 있는 카드로 바뀐다던가
대사가 추가된다던가 이펙트가 추가되는 식으로 더 큰 변화가 있었으면 좋았을거 같음
지금은 없다시피한 변화로 너무 밋밋함
이런 좋은 시스템이 단순하게 상자깡 용도가 됐다는게 아쉬움
 
 

결론 : 답답함

겜의 수명이 딱 3풀 올컬에서 1달~2달까지라고 느꼈음
그리고 얼리억세스 게임은 웬만하면 하지 말자로 귀결됐음
새로운걸 빨리빨리 접할 수 있으면 얼리억세스도 괜찮은데 느리니까 너무 답답함
 
뉴비가 겜 시작하지 말라고는 안함
3풀 올컬까지 상당히 재밌게 즐겼음
그 다음이 오히려 할게 없어졌을 뿐
 
PC로 160시간에 폰이랑 태블릿도 합치면 아마 300시간쯤 함
몬헌이랑 페이데이도 이정도 했던거보면 확실히 재밌는 게임임
 
새로 시작한 뉴비는 웬만하면 인피를 찍지 말길 추천함
매칭이 개판이라 뉴비는 인피 찍는순간 겜삭 마려울거임
 
빠르면 6월 대규모 패치 혹은 정식 출시하고 다시 해보던 아니면 완전히 접게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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