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이슈

개고기 식용 금지에 대한 생각

반응형
 

文대통령에 ‘훈수’ 둔 양준우…“개고기 식용 금지? 그걸 ‘포퓰리즘’이라 불러”

양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이 개고기 식용 금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문재인..

www.dt.co.kr

 

얼마 전에 개고기 식용 금지에 대한 뉴스가 떴더군요.

 

우선 저는 개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먹을 생각도 없고

 

하지만 식용을 금지하자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괴식이라는 말이 존재하듯 개고기 또한 하나의 식 문화죠. (마치 번데기 같은)

 

 

 

개고기가 예전부터 문제 된 건 먹는 것이 문제 된 게 아닙니다.

 

생산과정과 고기 생산에 있던 폭행과 야생견 혹은 양육 포기를 하는 반려견 등을 몰래 빼돌렸던 것이 문제죠.

(거기에 위생이라던가)

 

비인도? 적인 생산과 공급이 문제가 된 거예요.

 

개고기 공급 및 생산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필요가 있습니다.

 

 

 

근데 갑자기 식용을 금지한다? 이게 무슨 방향성이지?

 

이건 요즘 늘어난 반려 동물로서 개를 바라보는 사람의 증가에 따른 요구라고 합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이 많아진 만큼 반려동물에 대한 사건이 너무 많아지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때려죽이며 어떤 이는 그냥 버리기도 하며 불태우는 등

"반려"를 그런 식으로 대우하는 건 사이코패스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얼마 전에는 반려견 때문에 어린아이 생명이 위험할 뻔했죠?

 

고로 동물 양육에 대해 자격 인증 제도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인성 및 양육에 필요한 지식과 그에 대한 처벌 등)

 

 

 

요즘 반려동물 관련 미친 사건이 많다고 해서 반려동물 금지를 주장하진 않습니다.

 

그에 대해 문제를 해결할 방향과 제도 강화를 주장할 뿐이죠.

 

개고기 또한 같은 일 아닐까요?

 

개 이외에도 동물, 곤충, 식물까지 다양한 생물을 반려로 기르는 사람이 존재하는데

 

마냥 키우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바꿔달라는 것은 강요라 생각합니다.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예시를 들어봅시다.

 

세상에는 수많은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문화생활 등을 하고 영화 등을 보며 그 트라우마가 건드려진다고 금지를 주장하나요?

 

이성적이라면 본인이 안보는 방향을 선택하고 다른 이의 트라우마를 건드리지 않는 방향으로 개선 요구하겠죠.

 

 

 

알레르기도 생각해 봅시다.

 

땅콩을 먹으면 생명이 위험해져도 땅콩 식용 자체의 금지를 주장하진 않습니다.

 

표기를 명확히 하길 원하며 본인의 선택으로 제품을 고르죠.

 

 

 

식 문화 또한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자신이 바라보는 반려 견의 존재로 본인이 먹지 않는 것은 선택이지만

 

남에게 먹지 말라는 것은 강요입니다.

 

먹기 싫다는 사람에게 강요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동물을 기르지 않는 사람은 동물을 기르는 것을 보고 그저 자기만족 감금 행위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기르지 말라고 강요해선 안되죠.

(물론 때리고 무책임하면 기르지 말라 해야겠지만)

 

 

 

금지가 아닌 이해의 영역이라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잘 전해졌을지 모르겠네요.

(워낙 말을 못 하니 허허)

 

 

개고기도 마찬가지로 개 패듯이 라는 말이 존재하는 만큼

 

개고기 문화의 인식 개선을 위해 공급과 생산을 바꾸고 투명하게 개선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최근에 생긴 법들이 급하게 만들어지고 문제가 많이 되고 있는 만큼 신중하고 정확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그저 감성팔이 대처가 아닌 이성적인 대처를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개고기 같은 것보다 도심의 학살자 길냥이에 대해 토론하는 게

 

훨씬 생산적이며 동물을 위하는 일이 될 거라 봅니다.

 

미국에서도 길고양이 먹이 금지가 점 점 퍼지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빨리 생겼으면 좋겠네요.

(그게 진짜 보호고 공존이지)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의견이 있으시다면 댓글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평은 ㅇ, 욕설은 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