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간신 입니다.
제 오래된 PC를 소개 해볼까 합니다.
2015년 (벌써 3년전이라니. ㄷ)
당시 PC를 처음 맞춰본거라
처음부터 차근 차근 찾아가며
커뮤니티 등에 질문도 하며 맞춰갔습니다.
결론 부터 말하면 약 190만원 (본체 120정도) 줬네요.
CPU - i7 4790k (데빌스캐년)
으아~ 지금은 8xxx이죠. 어마어마하게 지났지만 그때는 최신이었죠.
처음으로 4Ghz 로 나온 CPU입니다. 덕분에 네이밍도 다르죠.
지금 나온 8700k 와 비교하면 30% 정도의 성능 차가 있다네요.
37만 7천원에 샀네요.
GPU - 이엠텍 Super JETSTREAM GTX970 4G
사려고 하면서 너무 고민되었죠.
가장 비싼 가격이면서 게임을 좋아하는 저는 더 좋게 하고싶었습니다.
허나.. 가격 때문에 970으로 돌아섰죠.
지금도 몬헌 빼고 다 만족하네요. (쥬륵.)
43만원 줬었네요.
메인보드 - 기가바이트 GA-H93-Gaming 3
메인보드는 너무 어렵더군요.
호환 잘되는지만 따져서 샀네요.
찾아보니 가성비가 좋다네요?
메인보드에 마크가 있는데 그래픽 카드에 가려짐 ㅋ
12만원 줬습니다.
CASE - NZXT S340 Red BRAVOTEC
간지. 청소. 이 두가지를 조건으로 찾다가...
철땡이 케이스를 발견하고 지름신이 왔죠.
먼지 필터가 있는데 상단과 뒤에는 없는건 아쉽더군요. (먼지가 ㅠ)
USB, 이어폰 등 위로 뚤린것 빼곤 만족하네요.
CD도 없는데 생각보다 안 써서 단점은 아니네요.
9만 7천원 줬네요.
지금 찾아보니 선정리가 약간 다르네요?
깔끔하니 상관없지만.
POWER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600W
파워에 대해 아는게 없었습니다.
정격출력? 그런걸 따져보라는데 적당해 보이는 걸로 골랐죠.
다행히 문제는 없습니다.
4만 8천원 줬네요.
RAM - 삼성 DDR3 8G PC3-12800 (X 2)
16GB 나 필요한가요?
사실 그래픽 공부를 해보려다가 안했다는 비화..
덕분에 램이 남아돕니다.
2개 합쳐 6만원 줬네요.
SSD - 마이크론 Crusial BX100 (250GB)
HDD - WD 1TB BLUE WD10EZEX
이때는 SSD가 금값이었죠.
지금은 1TB도 살 수 있더군요.
10만 9천원, 5만 8천원 줬네요.
모니터 - BenQ GW2760HM 무결점
집이 좁다보니 30인치는 못사겠고 좀 큰거 사고싶어서 구입한 27인치
책상이 쫍아 스피커가 내장된 모델을 원했죠.
소리 조절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지금은 잘 사용하고있습니다.
21만원 줬네요. (나닛!?)
KEYBOARD - i-rocks K20 (10keyless)
MOUSE - 앱코 MX1100 (X 3)
PC방에서 풀사이즈를 써보고 너무 맘에 들어서 비싸도 샀죠.
평가로는 내구성이 낮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문제 없이 잘 쓰네요 ㄷ.
키감도 아주 맘에들며 1kg 정도의 무게로 밀림도 적습니다.
10keyless는 신의 선택이었습니다.
3만 8천원 줬네요.
마우스에서 의아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저 싸서 산 마우스 (5천 5백원)... 절대 쓰지마세요. 1주 지나니 휠 고장.
지금은 형이 산 TITAN 마우스 쓰고 있습니다.
그 외에 외장 DVD, OS 등 구매하다보니 190이네요. ㄷ
AS 등 도 구매했는데, 쓸모는 없었습니다. (고장이 안남)
솔직히 PC 조립이라 하면 직접 맞춰보고 싶은 느낌도 많았지만.
생에 첫 거금을 쓰던거라 안전을 우선했죠.
조립비로 만원 줬지만. 박스나 조립 등 상태가 좋아 아주 좋았습니다.
당시 부품들 찾아보면서 하나씩 비교하던게 아직도 생각나는군요.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직접 조립해봐야겠네요.
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