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마블스냅

스냅일기 - 마참내 흑백 오우너~ 스플릿으로 알아보는 카드 선호도

인간신 2023. 3. 11. 23:45

스냅을 하다보면 같은 카드를 업그레이드 하는 스플릿이라는 시스템을 보게됨
 
게임 자체에 통계시스템이 없기에 이 스플릿 시스템이 간접적으로 많이 쓴 카드를 유추할 수 있게 해줌
 
그래서 내가 뭔카드를 많이 썼을까 싶어 가져와봄
 
스플릿으로 알아보는 선호카드 목록
 

 
1등 에어로, 미스터 판타스틱 - 4 스플릿
 
에어로야 말할것도 없이 최상위 카드임

당연하게 많이 사용했고 운좋게 첫 흑백을 얻게됨
(이뻐서 무지성 구매한건 덤)

 
판타스틱은 애매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복사덱이 아니라 만들어서 잡덱을 굴리는걸 좋아했음
그런덱들이 파워가 균등하지 못한 판이 매우 많음
거기에 미스터 판타스틱은 생각보다 큰 힘이 됨
물론 파워인플레에 빠지는 빈도가 늘어 요즘은 잘 안쓰는게 아쉬움 

 
2등 차베즈, 스파이더맨, 샹치, 센티널 - 3 스플릿
 
챠베즈는 콤보덱이면 일단 넣어보는 좋은 카드임
대부분 갤럭투스와 베어로에서 나온게 아닌가 싶음

서퍼랑 자부도 써봤지만 빠지는게 나았던거로 기억함 


스파이더맨은 헬라와 같이 나온 확정 3풀 카드임

운빨이 너무 스트레스였던 헬라와 달리 약하지만 내가 직접 컨트롤 해서 상당히 많이 썼음

(그리고 거미줄 나오는거 꿀잼)

아이러니하게 자부때 급부상했지만 패스를 너무 늦게사서 너프당해 엄청 굴리진 못한듯

오히려 갤럭투스나 구역방해 덱에 더 많이 쓴듯
구역 억까가 늘어날수록 빛을 보는 카드가 아닌가 싶음

샹치는 카운터 카드 중에 가장 사기라고 생각하는 카드중 하나임
모든 카운터 카드는 대부분 자신에게도 효과가 적용되어 불리한 점을 가졌지만
샹치는 혼자 디메리트가 매우 적다고 봄
9파워 이상의 적을 제거하여 사실상 4코 12파워의 잠재력을 지님

맞춰야하는 똥통 갤럭시가 5코 12인걸 생각하면 엄청난거임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카드도 파괴하게 해야 좋지 않나 싶지만

빅덱에서 갑분 상치가 나와 통수 맞는 걸 생각하면 놔두는게 좋은가 싶기도 함
요즘은 좀 심하다고 느끼는게 빠칭코 머신인 타노스에도 슬금슬금 쓰는 모습을 볼 수 있음

마지막으로 센티널은 누구나 거쳐갈 공룡덱에 많이 쓰임
하지만 공룡 외에도 저코가 적은덱에 센티넬과 퀸젯을 넣고 돌려보면 쓸만한 모습을 자주볼 수 있었음
파워는 낮지만 정직하고 좋은 카드라고 봄
카드가 정직하지만 허구언날 못내게 만드는 억까 구역만 추가되는 편이라 요즘은 쓰질 않음

그외 2 스플릿 카드들도 살펴보면

 

1코 존엄 3인방

 

요즘 나이트 크롤러는 잘 안쓰지만 구역억까를 막아주는 좋은 카드중 하나임

그 외에도 비전과 둠, 판타스틱도 있지만 1코에 가볍게 던지는 점은 무시할 수 없음

특히 우주왕좌가 나오는 순간 픽률이 천원돌파 해버리는 카드

 

다음으로 아이스맨은 진짜 너프가 필요하다고 보는 카드

겜빗과 프로패서 처럼 이동이나 파괴에 관련된 카드도 불가 카드에 효과가 적용되는데

얜 왜 5마나 아래에만 쏘나 싶음 6마나에도 쏴서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생기는게 맞지 않을까

디메리트가 매우 없는 카드 중 하나

 

선스팟은 아이스맨과 달리 내손패가 덜풀리는 상황에 딜을 조금씩 올려줄 수 있음

그렇지만 이 카드도 조정이 필요하다고 보긴 하는게

복사되면 깡패같은 면모를 보일때가 많음 (심지어 선스팟 한장으로 이기기도 가능)

남은 마나를 흡수하는 개념으로 바꿔서 한장만 적용되게 하는건 어떨까 싶음

 

코스트를 살짝 높여보면

 

아머는 상당히 좋은 카드임

과거에는 파괴덱이 미쳐날뛰지 못하는 억제기였지만

요즘은 위에 언급한 상치와 구역 억까를 막는게 상당히 커짐

거기에 평범한 스텟인 3파워로 무난함을 동시에 지님

 

리저드는 초록색이 맘에 들어서 놔둔놈 300 부스터가 넘어서 2스플릿은 간단히 나올듯

대표적 굿스터프 카드 중 하나로

이 카드가 이렇게 높은 이유는 선공 뿐만 아니라

1코 학살자 몽거나 이동 관련 카드들이 많아서라고 봄

메타에 따라 달라지지만 2코 5라는 다른 2코 대비 너무 강하지 않나 생각해봄

스콜피온과 더불어 2코로 가장 많이 보이는 카드임

(상남자는 스콜피온따위 쓰지 않지)

 

폴라리스는 위에 언급한 아머와 리저드에게 좋은 카드로

상대의 디메리트 카드를 아머나 지형으로 옮기거나 리저드구역에 있는 저코를 빼오는 용도로도 상당히 좋음

그 외에도 유동적으로 상대 구역을 조절 할 수 있어서 숙달된다면 매우 매우 좋은 카드임

 

 

실버서퍼는 서퍼시즌 패스카드로 당시 3파워라는 어마어마한 사기카드였지만

자부와 함께 너프를 먹으며 조금은 아쉬워진 모습을 볼 수 있음

지금도 좋은 카드지만 과거의 영광이 아른거리는건 어쩔 수 없는듯

 

프로페서는 데어데블, 스파이더맨 같이 많이 쓴 카드인데 둘다 부스터를 좀 덜받은듯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대표적인 카드로 1큐브로 4큐브판을 하는듯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지만

데데와 스파로 짜릿함을 잃게 됨 (등급이 문제야!)

디트덱에도 자주 모습을 보였는데 너프와 파워인플레가 심해져서 잘 안보이고

요즘은 가끔 데데컨덱과 갤럭투스에서 보임

 

닥터둠은 리더가 뒤지고 급부상한 조커카드로 구역뿐만 아니라

비등비등한 상황에서 낭낭하게 딜을 보조해주는 좋은 카드임

다만 전과 달리 파워인플레를 감안해서 조심히 내야하지만

국민카드 에어로에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카드

 

번외 초록대머리새끼 리더

뒤짐

 

이동덱도 그렇고 리더도 그렇고 선택없이 한 방향은 너무 쓰기 애매한 경우가 많음

 

 

이 외에도 킹룡기반 카드들인 화퀸같은 카드들도 있지만

위에 센티널을 소개했으니 패스

자부가 적은거 보면 생각보다 많이 굴리질 않았는듯

 

소과금 무과금은 킹룡이 답이지만 2000렙쯤 넘었을 시점부터는 다른덱들도 재밌게 굴렸던거 같음

 

개발자가 신카 획득에 대한 개선이 있을거라 하니 기대되면서도 어떤 억까를 당할지 무시무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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